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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마당개 및 길고양이 중성화 추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점차 늘어나는 유기동물과 길고양이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물복지를 실천하고자 마당개 및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마당개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은 주로 읍・면지역에서 기르는 마당개(주인은 있으나 특별히 관리하지 않고 마당 등 실외에 풀어놓거나 묶어놓은 개)의 관리 소홀로 인해 의도하지 않는 임신・출산으로 믹스견(잡종견)의 무분별한 증가와 이로 인한 유기견 발생을 방지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마당 등 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암컷에 한하며,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고령자에게 우선순위를 적용하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하여 발정시기의 소음, 음식물 쓰레기봉투 훼손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에서는 관내 동물병원 중 9개소를 권역별로 중성화 전문병원으로 지정하는 한편, 2019년도부터 자체예산으로 길고양이 포획, 동물병원으로의 운송, 중성화 수술 후 방사 업무를 수행할 전담인력을 채용하고 전용차량(스타렉스 6밴)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길고양이 1,000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1,000마리분의 예산을 확보해 금년 3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장마철, 혹서기, 동절기 등 외부환경으로 인해 중성화 수술 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시기(혹서기 7월~8월, 동절기 12월~2월)에는 길고양이 포획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당개 및 길고양이 중성화를 통해 시골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유기견 발생을 줄이고,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축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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