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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마이스 데이’ 마이스산업의 해답을 찾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마이스(MICE: 기업회의ㆍ포상관광ㆍ컨벤션ㆍ전시ㆍ이벤트 등) 산업 종사자들과 마이스 전공 대학생들의 축제 ‘경기 마이스데이’가 15일 마무리됐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마이스행사인 ‘경기 마이스데이’는 매년 대면행사로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행사로 열렸다. 사전등록 950명, 실시간 550명이 접속해 진행됐다.


마이스데이는 이날 ▲버스킹 트립(인디밴드 공연) ▲랜선 인터뷰 ▲마이스 네고왕 ▲마이스인 O/X 퀴즈 ▲도지사 유공자 표창 ▲경기도 마이스인 영상 ▲대학생 잡(JOB) 콘서트 ▲대학생 마이스 공모전 시상 ▲랜선 장학 퀴즈쇼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됐다.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 김용섭 소장의 ‘마이스 산업의 현황과 전망’ 랜선인터뷰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마이스산업의 본질인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지만,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 가상현실 등 ICT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컨벤션으로 다양화되는 등 마이스산업도 지속적으로 변화,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히려 기존의 서울ㆍ대규모 시설ㆍ하드웨어 중심에서 지역ㆍ소규모 이색지역명소(유니크베뉴)ㆍ콘텐츠 중심 마이스행사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도 마이스행사 유치 확대를 위해 기획된 마이스 네고왕 코너에서는 개그맨 손헌수가 소노캄 고양, 블룸비스타, 킨텍스, 수원메쎄, 수원컨벤션센터 등 경기도 대표 마이스 시설 5개소의 내년 임차료를 최대 70%까지 할인하여 행사주최자들 100여건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 외에도, 마이스 종사자들의 48인의 마이스 O/X 퀴즈에는 인터컴 김지현 부장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학생 장학퀴즈에는 6개 대학 학생들이 열띤 경합 끝에 건국대학교 글로벌 MICE 학과가 최종 우승하여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코로나로 얼어붙은 마이스 취업시장에 마이스 취업준비생들과 멘토단의 만남의 자리도 있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 경기관광공사(공기업), 킨텍스(전시장), 예간아이티(국제회의기획) 등 창업ㆍ취업에 성공한 선배들과 온라인 대화를 통해 어려운 취업시장에도 불구하고 마이스분야 취업준비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3,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총 75개 팀이 경합한 경기도 마이스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전시회 매칭시스템 개발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트리플낫(경기대 등)팀이 600만원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10개 팀에게 상을 수여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 마이스데이는 마이스인과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더욱 참가자들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한 온라인, 하이브리드 마이스 콘텐츠를 강화해 세계 마이스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경기 마이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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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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