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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청소년 2만8,174명에게 마음방역꾸러미 전달

심리적 압박 겪고 있는 청소년 위해 청소년 상담전화 1388 확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많은 청소년 기관들이 운영을 일시 중단하거나, 대면 상담서비스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올해 ‘마음방역꾸러미’라는 새로운 청소년 위기 상담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또한, 도는 청소년 심리상담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강화할 방침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0월 30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2만8,174명에게 ‘마음방역꾸러미’를 전달해 청소년의 현재 상태와 안전을 확인했다.


마음방역꾸러미는 ‘청소년동반자’가 직접 청소년을 방문해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청소년의 정서적 지지에 도움이 되는 상담사의 손 편지나 마음방역을 위한 매뉴얼, 손세정 물티슈나 마스크와 같은 방역물품, ‘집콕’을 위한 간단한 놀이거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달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상담사가 직접 청소년을 만나거나, 대면 없이 문밖에 놓아두거나, 택배로 발송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마음방역꾸러미 대상자는 경기도내 32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했거나 청소년 고민 상담전화 1388에 전화해 상담을 받았던 청소년들”이라며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한 새로운 상담방법이면서 위기 청소년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해 전화 상담을 확대하기로 하고 내년 2월부터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 회선을 기존 2회선으로 3회선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와 수능 등으로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심리적 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에는 불안․우울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이 지난해 11월 8,672건에서 올해 11월 10,273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


1388 전화 상담은 상담이 필요한 사람 누구나 365일 24시간 ▲(일반전화) 국번 없이 1388 ▲(휴대전화) 031-1388에서 이용 가능하며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 시 긴급구조,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등 위기에 이르기까지 청소년 전 분야의 상담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청소년과 관련된 각종 지원정보가 궁금하다면 경기도 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채움(cheum.hi1318.or.kr)’을 이용하면 된다.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채움은 청소년이 관공서,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청소년 관련 각종 지원 정책이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 10월 30일 문을 열었다.


자신이 사는 지역과 성별, 나이만 입력하면 경제적 지원 방안, 정신건강, 의료, 가출 등 해당하는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또, 상담 신청기능이 마련돼 있어 정보제공과 함께 필요할 경우 상담을 통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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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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