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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 경기교사노조와 정담회 개최'

학교 돌봄의 주체, 고교학점제 조기시행에 따른 문제점 해결 등 다양한 논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1월 20일(금) 경기교사노동조합과 함께 정담회를 갖고, 지자체로의 학교 돌봄의 주체 이관 문제, 고교학점제 조기시행에 따른 문제점 해결 방안 등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윤경 위원장은 경기교사노조와 함께 돌봄 문제, 고교학점제 문제 이외에도 학급당 학생수 감축, 경기도교육청의 장학사 증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경기교사노조에서는 “교육부에서 2025년 전면 도입하기로 한 ‘고교학점제’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3년 앞선 2022년에 전면 시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고교학점제의 취지가 왜곡되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윤경 위원장은 “이번 행감에서도 고교학점제 조기 시행에 따른 교사 인력풀 확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문제 등 의원님들의 지적이 있었다. 조기 시행 이전 경기교육공동체의 교육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내년 초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어 정윤경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 사회적 위험과 맞물려 학교의 돌봄 문제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돌봄 공백은 여성들의 경력단절 등 취업문제와 직결되어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도 해결해야 할 과제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국회에서도 법률차원의 논의가 개진되었고, 심도깊은 법률적 검토와 현실 검증을 통해 국가적 차원의 합리적인 돌봄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9월 1일 창립된 경기교사노조는 20-30대 젊은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학교 교육문제는 물론 유‧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각종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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