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남초등학교는 10월 28(수), 29(목) 이틀 동안 3학년 학생들(127명)을 대상으로 학교 인근 자유공원과 고래산(갈산) 일대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숲 체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국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3학년 숲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학교 주변의 숲 탐구, 학교 주변의 숲에 서식하는 식물 및 곤충 탐구, 자연에서 놀기, 오감으로 자연 느끼고 표현하기 등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숲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하루의 체험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국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감각적 표현으로 글쓰기를 3학년 특색사업인 ‘주제가 있는 글쓰기’ 수업으로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 확산 예방 및 교육적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학급별 체험 일정을 분산시키고, 담임 교사와 4명의 숲 해설사의 팀 티칭으로 수업이 이루어 졌으며, 개인 활동과 모둠활동을 적절히 분배하였다.
학생들은 숲 체험을 한 후, “올해는 코로나로 체험학습을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숲 체험을 와서 너무 행복했다.”, “숲 속에 있는 모든 것이 다른 자연에게 모두 보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숲과 친해질 수 있었고, 숲의 주인인 곤충과 식물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곽춘수 교장은 “ 안양남초 숲 체험 프로그램은 교실안의 수업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생태 체험학습, 신체 감성 활동, 소집단 창의적 체험활동 등으로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하고 이를 통하여 정서적 안정과 감성발달, 조화로운 심신을 발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