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우리 역사, 독도에서 배우다! 경기도교육청, 독도 탐방으로 역사교육 강화

21~24일, 광복 80주년 맞아 ‘우리 역사 바로알기교육’ 실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탐방’을 진행한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역사적 사실을 탐구하고, 우리 땅 ‘독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탐방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역사‧사회 동아리 7팀으로 구성된 학생 28명과 지도 교사 7명이 참가했다. 지난 5월 실시한 탐방단 모집에는 모두 94개 동아리가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 바로알기교육’을 집중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탐방은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탐방지는 울릉도와 독도, 경주 일원이다. 중심 일정으로 ▲독도 역사 강의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견학 ▲독도 상륙(입도) 체험 ▲독도 플래시몹 등 학생이 직접 현장을 보며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탐방은 학생의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에 목적을 두고 탐방 사전‧사후 역사교육 활동과 연계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학생은 탐방 사전 활동으로 독도의 역사, 지리, 생태적 가치를 학습한 후 활동에 참여한다.

 

탐방 이후에는 단기 영상(쇼츠) 제작, 역사 캠페인 운영 등 활동 결과를 도내 각 지역으로 확산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역사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가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이 우리 역사를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역사교육이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