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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 돕는 나눔 잇달아

용인시, ㈜옥룡서 마스크 5만매 기부, 법륜사・관내 민간단체 등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용인시는 29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기업, 종교시설, 민간단체 등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관내 마스크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옥룡의 김대근 회장 등 관계자 3명이 김대정 제2부시장실을 방문해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5만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어려운 이웃이나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마스크를 기탁했다”고 말했다.


김 제2부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선뜻 마스크를 기부해준 ㈜옥룡 관계자에 감사한다”며 “기탁받은 마스크는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동백2동에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송편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들은 종이팩 분리배출 사업과 새마을사업으로 김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등으로 물품을 마련했다.


앞선 28일엔 처인구 원삼면 법륜사(주지 현암스님)에서 어려운 이웃이 명절을 나는데 써 달라며 신도들의 공양미로 모은 쌀 10kg짜리 50포를 기탁했다.


이날 포곡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도 홀로어르신 60가구를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전, 떡, 김 등과 세탁세제 등을 전달했다.


중앙동에선 봉사단체 사랑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도시락 120개를 기탁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에선 취약계층 10가구에 50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고, 체육회에서 빵과 우유 120개를 기탁했다.


기흥구 보라동에선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A씨가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가래떡과 성금 75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A씨는 장애인활동보조인의 도움이 없으면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넉넉지 않은 상황임에도 근검절약해 성금을 기탁한 것이다. A씨는 지난 설에도 떡국떡과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기흥구 영덕1동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도 지난 26일 관내 저소득층 50가구에 배, 포도, 사과 등이 들어있는 과일꾸러미 50상자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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