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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노인위원회, 어르신 정책 현장 체험으로 정책 이해도 높여

실효성 있는 어르신 정책 발굴·제안 위해 정책 현장 체험 실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노인위원회는 지난 3일과 4일 어르신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일자리, 건강증진, 사회안전망 등 분야별 분과위원들이 유관기관과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디지털 기기 체험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자리분과는 광명사거리역 지하철 안전관리, 광명전통시장 내 광명야채클럽, 어울리기 공동작업장을 찾아 일자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건강증진분과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를 방문해 로봇커피머신, 인공지능(AI) 바둑, 키오스크, 디지털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기기를 체험하며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였다.

 

사회안전망분과는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위원회 제안으로 조성된 ‘인생정원 소하담숲’을 둘러보고, 가상현실(VR) 기반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게임형 인지훈련 기기 ‘해피테이블’을 직접 체험했다.

 

이정환 노인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보니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정책들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실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임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위원회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소중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참여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노인위원회는 2021년 출범 이후 어르신 정책 발굴과 제안, 실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시민 중심의 복지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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