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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꿈두레도서관 ‘신화로 배우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10월 7일까지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공공,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꿈두레도서관은 ‘가장 오래된 이야기, 신화로 배우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최고의 철학이자 학문인 신화를 인문학적 접근해 신화에서 우리 지역 민담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의 계보를 다룰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3개의 세부 과정으로 편성돼, 각 과정마다 강연 2회, 탐방 1회 등 총 11회의 과정이 진행된다.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1차 프로그램은 ‘우리는 왜 신화를 읽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신화학자인 조현설 교수가 한국신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쉽게 풀이해 알려줄 예정이다.

탐방지로는 서울 사직단 단군성전이 계획돼 있다.

이어 진행되는 2차 프로그램은 ‘인문학의 뿌리인 신화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서양 고전학자인 김헌 교수의 강의와 오산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 탐방이 계획돼 있다.

3차 프로그램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설화와 민담’이라는 주제로 구비문학 및 설화의 권위자인 신동흔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며 오산 고인돌 공원과 화성 융건릉 등을 탐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현 중앙도서관장은 “인문학 강연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해소를 위해 가장 오래된 인문학인 ‘신화’를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허구의 이야기로만 알았지만 오래전부터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신화에 대해 알아가는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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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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