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1동은 8월부터 관내 약 20곳 카페 · 빵집을 대상으로 재활용 종이팩을 직접 찾아가 수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 가정보다 우유나 두유 등을 많이 사용하는 빵집과 카페의 재활용 종이팩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재활용이 가능한 우유팩 등 종이팩은 1kg당 휴지 1개나 종량제봉투 10L짜리 1장과 바꿀 수 있는데 종전엔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접수를 받아 업소의 참여가 저조했다.
이에 동은 일일이 관내 업체를 방문해 협조를 구했고 약 20곳 업소가 환경 보호에 동참키로 했다.
각 업소가 동에서 배부한 수거봉투에 종이팩을 모은 뒤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주 1~2회 방문해 종이팩 갯수만큼 교환물품을 지급하게 된다.
동 관계자는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달리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의 주원료로 재활용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