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트롯신들의 ‘해외 대박 예감’ 명곡 퍼레이드가 연일 펼쳐지고 있다.
지난주 ‘방구석 떼창 유발’ 트로트 무대로 큰 화제를 모았던 트롯신들이 이번 주에는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해외에서 대박날 것 같은 트롯신들의 명곡’ 무대를 꾸며 흥은 물론 감동까지 선사했다.
특히, 남진은 과거 베트남전 참전으로 오랜 공백기를 거친 후 복귀하며 불렀던 곡 ‘그대여 변치마오’ 를 선곡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는 엘비스 프레슬리에 동경하던 젊은 시절, ‘왕의 귀환’이라 불리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현란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게다가, 노래에 숨겨진 비하인드까지 직접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김연자는 ‘영동 부르스’ 무대를 앞두고, “20여 년 만에 관객들 앞에서 불러 본다”며 노래 부르는 도중 눈물을 흘려, 현장에 있던 트롯신들과 랜선 관객 모두 진한 감동에 젖어 들었다.
이 외에 새로운 시도로, 트롯신들과 랜선 관객의 특별한 만남도 공개됐다.
해외에서 서로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상황의 모녀가 ‘랜선 무대’를 통해 재회한 애틋한 사연부터 13년간 입양아들의 가정 위탁을 맡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까지 가슴 뭉클한 만남이 기획됐다.
올해 한국을 강타한 트롯열풍이 랜선을 타고 해외에까지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