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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행궁, 화령전 안내판 모두 '새단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 화성행궁이 화령전의 안내판을 모두 교체해 새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교체 작업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 4월 3일까지 진행돼 153개소 안내판, 문화재 안내판 24개소, 방향 안내판 20개소, 방향 안내판 20개소, 출입구, 관람·행사정보 안내판 15개소, 금지·주의 안내판 94개소가 교체 또는 신설됐다.

 

문화재 안내판 개선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5월 국무회의에서 “문화재 안내판에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사용하라”고 지시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이에 문화재청은 문안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을 지원했고, 수원시는 문화재청 예산을 지원받아 2019년부터 교체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안내판 교체사업에서는 먼저 화성행궁, 화령전 안내판의 문제점부터 분석했다. 

 

화성행궁·화령전 문화재 안내판은 2003년 개관할 때 설치한 것이라 재질과 형태가 제각각으로 일관성이 없고 대부분이 노후화됐다. 또 안내판에는 단순 정보만 기술돼 있어 문화재 가치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국문·영문 문안에 다수의 오류가 있는 채로 방치돼왔다.

 

 

 

 

이에 따라 문화재 가치를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전문가가 직접 문안을 작성하고, 작성된 문안을 시민과 함께 읽으며 단어와 난이도 등을 수정해 나갔다. 또한 전문용어는 각주를 사용해 설명을 덧붙여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안으로 작성했다. 최종 작성본은 국립국어원이 감수했다.

 

아울러 외국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영문으로 작성하기 위해 문화재청 영문 감수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직접 문안을 작성했다.

 

문화재 가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그림도 첨부했다. 한글본 「뎡니의궤」에 수록된 화성행궁 건축물과 다양한 행사 그림을 추가해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 그림도 제작했다.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개편해 QR코드 연계함으로써, 더 자세하고 다양한 설명을 위해 지속해서 홈페이지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한 낮고 조밀한 문화재와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제작하기 위해 가로형 안내판으로 디자인하여 문화재를 가리지 않는 곳에 설치했다.

 

기존 안내판은 녹슬고, 시트지가 벗겨져 잦은 보수가 필요했기에 새로운 안내판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오래 유지되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수원시는 이번 문화재 안내판 개선 사업을 통해 통일된 디자인으로 각종 행사정보와 주의사항을 알기 쉽게 알리고 다양한 그림을 첨부함으로써 문화재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 위치 선정을 통해 미로와 같던 화성행궁 문화재에 흥미를 유발하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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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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