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이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경기도 지원과는 별도로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지원'을 제350회 임시회에서 의결했다고 알렸다.
조명자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모든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원활하고 빠른 지급을 위하여 수원시의회는 오늘(6일) 원포인트 예산을 심의하여 의결했다"고 밝혔다.
'수원형 재난기본소득'의 지급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2020년 4월 2일)이 등재되어 있는 모든 시민이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오프라인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단, 상황에 따라 다소의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
조 의장은 "'수원형 재난기본소득'이 최소 1일부터 최대 1주일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라며, "혼잡을 막기 위해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오니, 요일별 생년끝자리 잘 보시고 접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지난 2일 오후 수원시 온라인 브리핑에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출석하여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수원형 재난기본소득'을 현금으로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의장은 마지막으로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수원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꼭!! 이겨내겠습니다"라고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