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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극저신용대출’ 無심사로 50만원까지

10일부터,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하고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 도민 대상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가 신용이 낮은 도민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신청 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신용등급과 경기도 거주 조건만 충족하면 연 1% 이자 5년 만기로 50만원까지 무심사 대출이 가능하며 1회 연장도 할 수 있고, 심사를 거칠 경우 3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10일부터 경기복지플랫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 이틀간은 홀짝제로 신청을 받는다. 즉 접수 첫 날인 10일은 짝수년도에 출생한 도민이, 둘째 날인 13일은 홀수년도에 출생한 도민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14일부터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도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방문 접수도 처음 이틀간은 홀짝제로 신청을 받으며 14일부터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시간은 온라인과 현장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 접수 등 자세한 방법과 문의사항은 6일부터 운영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 전용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월 20일 ‘코로나19 대응 긴급 추경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경기도민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소액대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코로나19까지 겹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복지 소외계층이 고금리·불법 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신용등급이 낮아도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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