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지역보수의 좌장격인 김용서 전 수원시장이 2일 미래통합당 이창성 국회의원 후보(수원시갑, 장안)에 대해 “이창성 후보는 수원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수원을 IT산업의 중심으로 만들어 더 든든하게 키울 수 있는 큰 인물”이라고 추천했다.

김용서 전 시장은 현재 이창성 후보 선거캠프(장안경제캠프)의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장안경제캠프가 출정식 대신 코로나19 확산 차단 방역봉사활동으로 첫 공식선거 운동을 시작하는 현장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이찬열 국회의원(총괄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신현태 전 국회의원, 박흥석 전 자유한국당 장안당협위원장, 최규진 전 경기도의원,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이 함께 했다.

김 전 시장에게 ‘이창성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묻자 “이 후보는 SK그룹을 비롯한 기업에서 활동했고, IT산업과 대한민국이 가야할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쳐 온 경제전문가”라면서 “앞으로 수원시가 다시 IT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데 큰 역할을 충분히 해낼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미래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교육 공약,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장안구의 특성을 반영한 대형 종합병원 유치 공약 등 중요한 정책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창성 후보는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 SK그룹 근무 등 30년간 산업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 융합기술 등을 연구하는 목원대학교 교수로 이른바 ‘경제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