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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마을변호사’ 운영 첫날, 주민 16명에게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제공

법무법인 로베리 이진용 변호사 재능기부 ... 한 사람당 15~20분 개별 대면 상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가 제공하는 무료 법률상담 프로그램 ‘송죽동 마을변호사’가 22일 송죽동 마을공유소에서 1분기 상담을 진행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상담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주민 16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금전 관계, 이혼, 임차 계약 등 저마다의 법률 고민을 놓고 한 사람당 15~20분씩 전문 변호사의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고 나온 한 주민은 “법률이란 게 저같은 사람에게는 언제나 복잡하고 머리 아픈 것이었는데, 변호사님이 너무나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담 진행에 앞서 송죽동 마을변호사 위촉식도 열렸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무료 법률상담에 함께하는 법무법인 로베리의 이진용 변호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주민을 위한 재능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더 많은 주민들에게 더 깊이 있는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아쉽다”며 “5시간 동안 강행군을 해주신 이진용 변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죽동 마을변호사’는 현직 전문 변호사와의 무료 대면상담으로 주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를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분기에 한 번 상담이 진행되며 2분기 상담은 6월에 예정돼 있다.


상담을 받으려면 사전에 송죽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송죽동 주민은 물론 수원시민 누구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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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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