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화성유일병원과 ‘굿닥터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서철모 화성시장과 허일 화성유일병원장 등 5명이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모여 지역병원과 함께 서부권 주민들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굿닥터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협약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2년간이며,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에 나서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시에서 추천하는 취약계층 300명에게 건강검진 할인 제공 ▼시에서 추천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관절 및 척추 시술 및 수술 무료 지원 ▼지역 행사 및 축제 시 의료 지원을 행하며, 중위소득 80% 이하로 대상자 범위를 넓혀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협약식에서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서주신 화성유일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9일에 개원한 화성유일병원은 지난 2014년 10월 동수원남양 병원의 폐업 후 생긴 화성 서부권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일반외과, 영상의학과, 건강검진센터, 24시간 야간진료(응급실)로 운영하며, 97병상 2병동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