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지동(동장 김민수)은 지난 29일 팔달구 보건소, KT&G 상상 Univ 17기 자원봉사단과 함께‘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사업’은 노인인구가 많은 지동이 치매 안심마을임을 적극 홍보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로 거듭나고자 기획된 것이다.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벤치에 인지건강 기능을 높일 수 있는 화분 등을 설치하고, 동 소재 동부파출소 시설에 벽화를 그리는 작업 등이 있다.

또한, 자원봉사단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을 방문하여 ‘캘리그라피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민수 지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벽화 작업을 하기 위해 선뜻 시간을 내어주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우리 동은 노인 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집중적인 치매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팔달구 지동은 지난 4월 25일 수원시 제1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되었으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 등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