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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 2일간의 경기도 정보보안 해커톤, 성황리에 종료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가 26일과 27일 양일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회 경기도 정보보안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부터 기획, 코딩 등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정보보안 전문가, 일반인, 학생들로 구성된 총 22개 팀 1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기기 정보보안 진단 툴 개발과 서비스 발굴’을 주제로 무박 2일 동안 IoT 보안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대회는 기업, 일반, 고등학생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전문가 평가단의 예비심사를 통해 총 22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NOAR팀은 IoT 보안 가이드와 무선통신 프로토콜에서 발생하는 취약점을 진단해 내는 알고리즘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NOAR팀의 지한별 씨는 “우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인정받고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해커톤에 참가하여 생각만 했던 아이디어를 동료들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고등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TRUST팀은 수많은 IoT기기들이 보안업데이트가 느려 갑작스런 위협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는 것에 착안해 기기를 검출하고 경고하는 진단 툴을 개발하여 기술의 난이도와 참신성, 결과물의 완성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총 3천만 원 상당의 제품화 지원금, 시상금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와 보안 분야 대표기업인 SK인포섹, 안랩(Ahnlab)이 후원했다.

 

후원사로 참석한 SK인포섹과 안랩(Ahnlab)의 전문가들이 팀별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멘토링 해 주며 열띤 논의를 거쳤던 점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문영 경기도 정보화정책관은 “정보보안 해커톤 대회를 통해 청년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이 공공에 서비스 되고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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