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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남는 열 지역난방 활용’ 아이디어 ‘1등’

경기도, 우수제안 7개 선정
26일 ‘새로운경기 제안공모 2019, 시군 창안대회’ 최종 결선 마쳐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가 실시한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인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19, 시군 창안대회’ 최종결선에서 부천시 김종임·임대현 씨의 ‘미활용 에너지 열 활용으로 지역난방 열 공급’제안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오후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전문가와 청중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경기 제안공모 2019, 시군 창안대회’ 본선을 통해 우수제안 7개를 선정했다. 

 

시·군 창안대회는 각 지역에서 발굴된 우수제안을 타 시군에 전파하고, 제안제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본선은 20개 시·군에서 발굴된 81건의 우수제안 중 왕중왕을 가리는 자리로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7개 팀이 대결을 펼쳤다.

 

 

 

 

전문가심사(80%)와 청중평가단(15%) 및 사전 온라인 여론조사(5%)의 점수를 합산해 우열을 가렸다.

 

이날 1등을 차지한 ‘미활용 에너지 열 활용으로 지역난방 열 공급’ 제안은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여분의 열을 다른 사업장에 공급해 재생 에너지 추가 생산에 따른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세외수입을 창출하자는 내용이다.

 

2등은 의왕시 박혜주 씨의 ‘어린이 카시트 착용 의무화 법안의 정착화를 위한 방안’과 용인시 고건호 씨의 ‘버스 전용차로 포장 방법 개선안’이 차지했다.

 

의왕시 박혜주 씨의 제안은 자체 통학버스가 없는 어린이 집이 현장학습 차량을 빌릴 경우 어린이 카시트가 없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장난감 도서관을 통해 카시트를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인시 고건호 씨는 현행 도로가 승용차와 버스 구분 없이 포장을 하고 있어 버스전용차로와 버스정류장 파손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버스의 하중을 고려해 포장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등 팀에는 500만 원, 2등 2팀 각 350만 원, 3등 2팀 각 250만 원, 아차상 2팀 각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안동광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대회에서 발표한 제안들은 시·군에서 입상한 제안들로 실현가능성이 높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제안”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선정된 제안은 관련부서 검토를 통해 정책으로 반영하거나, 경기도 전역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각 시·군에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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