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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 검진을 건강검진처럼 당연하게 생각해야”

장안구치매안심센터 노인 일자리 어르신들, 치매 예방 중요성 알리는 홍보 활동 펼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치매 예방·조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5명은 지난 4월부터 ▲치매 조기 검진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인지기능 강화·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 장안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환자 가정방문 말벗 서비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지난 4월 “우리 주변에 있는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필요한 도움을 외면하지 않겠다”면서 장안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수강하기도 했다.

 

치매 파트너 교육은 치매 인식 개선·예방교육 등을 말한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한 어르신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려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알리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홍보 덕분에 치매 조기 검진을 받으러 방문하는 분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면서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공원. 경로당 등을 찾아가 더욱 적극적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은 12월까지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장안구 관내 시장, 공원 등 어르신들이 모이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치매안심센터 방문’과 ‘치매 조기 검진’ 등을 권하는 활동을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최혜옥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바람대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치매 조기 검진’을 마치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면서 “성공적인 치매예방·관리 사업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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