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저소득, 실업자, 청년구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보장 및 고용안정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일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4개월 간 '희망내일사업(구 공공근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희망내일사업은 총 3단계로 1단계당 4개월씩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1단계가 완료했고, 현재 2단계 운영 중으로 총 354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할 인원은 227명이며, 고령층을 20% 배정할 예정이다.
담당 업무는 DB구축, 서비스, 환경정화 기타 4개 분야에서 환경정화, 행정자료 전산보조, 민원도우미, 보건사업 지원, 현장기동단, 도서관 운영, 공공시설 관리, 복지도우미 등 10개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고, 선정 방법은 연령, 세대주(가장), 부양가족 수, 재산, 소득, 연속참여이력, 취업취약계층 해당 여부 등을 고려하여 요소별 최고점 순에 따라 다음 달 26일 결정된다.
임금조건은 올해 최저시급 8천350원이 적용되며 교통·간식비는 하루 5천원 씩 별도로 지급된다.
박형일 일자리정책과장은 “경기악화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한시적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먹고살 걱정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