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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공부모임 마지막 강연 성료

한신대 정건화 교수 ‘기후변화의 시대, 새로운 경제의 모색’ 및 강남훈 교수 ‘한국경제 개혁의 좌표-기본소득을 중심으로’ 강연 이어져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경기도의회 경제공부모임’ 마지막 강의가 지난 10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2시부터 열려 성료됐다.

이날 강의는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들이 맡아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정건화 교수의 ‘기후변화의 시대, 새로운 경제의 모색’이 주제였고, 2부는 강남훈 교수의 ‘한국경제의 개혁과 좌표-기본소득을 중심으로’가 이어졌다.

정건화 교수는 1부 강의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경제 지표가 바뀌어야 한다”며, “경제 성장주의를 넘어 지구의 수용 능력 안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반영된 경제활동 주체를 만들고 이를 위한 제도적 유·무형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강남훈 교수는 2부 강의에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부동산 불로소득의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토보유세와 토지배당 정책으로 공정한 시장 경제의 근본적 재설계가 필요하고 이는 새로운 한국 경제의 혁신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의회 경제공부모임’을 주관한 조광주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대내외적으로 다변화되는 경제현상에 대한 경제 공부모임이 우리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7차 강의까지 원만히 진행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경제 공부모임 평가 결과를 토대로 향후 보다 발전된 프로그램을 고민해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6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 경기도의회 ‘경제공부모임’ 은 총 7강에 120여명의 의원이 참여했고, 학술적 가치가 높은 7편의 경제정책 강연 자료들이 제시되는 성과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공부 모임의 성과를 이어받아 앞으로도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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