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살수차로 물 뿌리기·버스정류장 얼음 비치

용인시 처인구, 폭염 대비 시민안전 위한 다양한 대책 시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예년과 달리 장마는 오지 않고 일찍부터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처인구는 우선 폭염으로 인한 도로변의 과열과 노면변형을 막고 미세먼지까지 제거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살수차량을 동원해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시내 중심지 5개 노선 45km에 살수를 하고 있다.

또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명지대입구 사거리 버스정류장 등 인파가 많이 모이는 12곳에 얼음을 넣은 아이스박스를 비치하고 전담업체를 선정해 폭염특보 발령 시 매일 얼음을 교체해 넣도록 했다.

얼음이 녹을 때 주위의 열을 빼앗아가 주변 온도를 4~5도 정도 낮추는 효과를 이용해 폭염에 따른 시민피해를 막으려는 것이다.

구는 또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미 통일공원 삼거리 등 관내 횡단보도 15곳에 그늘막을 설치한데 이어 추가로 남사면 남곡초등학교 사거리 등 8곳에 그늘막을 설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유재석, 송은희 등 유명인 사칭 사기, 피해액만 1조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최근 유명인들을 사칭한 가짜 계정들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등장하여 공공연하게 투자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놀랍게도 이들은 단순한 사칭을 넘어,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하여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얼굴과 목소리를 만들어내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예인 송은이 씨와 유명강사 김미경 씨, 전문 투자자 존리 전 메리츠 자산운용대표 등 유명인들이 지난 3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온라인 피싱 예방 캠페인을 벌였으나, 투자 사기는 점점 불어나 총액이 1조원에 다다르고 있다. 코미디언이자 성공한 개인투자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황현희 씨가 ‘그것이 알고 싶다’ 카메라 앞에 섰다. 얼마 전부터 SNS에 자신을 사칭하는 계정이 수도 없이 등장해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직접 영상 속 링크를 클릭하자 투자 정보를 알려주는 채팅방으로 연결됐는데, 그곳에서 ‘황현희’라고 행세하는 인물이 주식 투자를 유도했다. 투자 전문가로 유명한 금융인 존 리 씨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 그를 사칭한 계정이 투자를 유도하는 식으로 SNS나 동영상 플랫폼에서 사기를 치고 있는데, 이에 속은 투자

중년·신중년뉴스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반려동물 보험가입 무료 지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을 하기로 하고 지난 22일부터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동물보험료를 지원해 양육부담을 줄여주고 입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마리당 약 20만 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양동물 안심보험은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상해·질병 치료비와 배상책임비를 지원해 주는 보험이다. ▲입원·통원비는 1일당 최대 20만 원 ▲수술치료비는 1회당 최대 200만 원 ▲배상책임비는 1사고당 최대 1천만 원 등을 보상해 준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도·시군 직영 또는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개와 고양이로,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동물보호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동물보험 가입비 지원을 통해 입양한 유기동물들의 질병·사고 등에 대한 도민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사업을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