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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소방서 박성희 화재조사관 ‘경기북부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 최우수

박성희 소방장 ‘XRF금속분석기를 활용한 철재구조물 발화지점 추정에 관한 연구’ 최우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동두천소방서 화재조사관 박성희 소방장의 ‘XRF금속분석기를 활용한 철재구조물 발화지점 추정에 관한 연구’가 올해 경기북부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에 선정됐다.

‘경기북부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화재조사 전문능력 향상과 과학적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27일 양주소방서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및 화재조사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서에서 출품한 11개의 연구논문에 대한 발표대회를 가졌다.

파주소방서를 시작으로 11개 소방서가 발표를 진행, 외부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성희 소방장의 논문에서는 샌드위치 패널 화재의 연소패턴을 XRF금속분석기를 활용해 정량·정성 분석을 실시, 정확한 발화지점을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

발화지점과의 거리에 따라 금속 함량이 변화하는 점을 확인, 금속분석을 통해 알루미늄과 규소가 감소하고 철의 함량이 증가하는 방향이 발화지점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 논문은 완성도, 발표력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기존보다 더 과학적인 방법론을 제시, 화재지점을 규명해야하는 현장 화재조사관들에게 매우 유용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동두천소방서의 논문은 내년 소방청 주관으로 열릴 ‘2020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조인재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조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화재조사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객관적·과학적인 분석과 공신력 있는 화재조사를 통해 화재예방과 국민의 안전한 생활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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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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