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 조직개편은 ‘절차와 숙의’를 도외시한 ‘미성숙한 기획’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 남종섭 의원은 25일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번 경기도 조직개편안은 절차와 숙의를 도외시한 미성숙한 기획’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남종섭 의원은“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기도 집행부 나름대로의 진지한 고민의 결과이며, 민생과 미래 경제에 대한 준비가 녹아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고작 “2일에 불과한 조직개편안 입법예고 기간과 각 상임위원회와 대화와 의견조율이 현저히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원인을 지방자체제도가 집행부 중심적으로 운영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주민의 대의기구인 의회의 역할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의정지원체계가 더욱 강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정지원체계의 강화를 위한 세 가지 실천방안으로 도정의 감사운영체계의 합의제 운영 및 의회 전문위원 직위의 전문직 전환, 경기연구원 내 의정연구센터 신설을 제시하며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남종섭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민생을 위해 비판과 쓴 소리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도민을 위한 민주적 도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비판하고 견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부부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일본 월간지는 "오타니가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안 뒤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동요했다"며 "절친의 문제로 상상 이상의 사태에 말려든 것에 매우 상처입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남편의 한국시리즈에 동행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 다나카 마미코(28) 역시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그의 통역, 보디가드, 매니저, 캐치볼 상대, 운전수, 트레이닝 서포터, 카메라맨, 심판 심리분석가, 멘탈 서포터,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미즈하라의 부인 역시 오타니와 결혼한 다나카의 미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부부였기에 미즈하라 사건이 터진 뒤 다나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그녀는 "누구보다 힘든건 남편"이라며 오타니의 괴로움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 MLB 전 경기를 관전해 곁에 있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