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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69주년 6.25기념식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25일,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오산 컨벤션웨딩홀에서 ‘제69주년 6.25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격려사,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은 참전용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 및 보훈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이 시대의 평화와 번영을 열어갈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회수 6.25참전유공자회 오산시지회장은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호국영웅들을 기억해야 하며, 나라사랑 정신과 국가의 소중함을 후손들에게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서는 ‘클소리’ 경기민요 공연이 진행되어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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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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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부부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일본 월간지는 "오타니가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안 뒤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동요했다"며 "절친의 문제로 상상 이상의 사태에 말려든 것에 매우 상처입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남편의 한국시리즈에 동행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 다나카 마미코(28) 역시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그의 통역, 보디가드, 매니저, 캐치볼 상대, 운전수, 트레이닝 서포터, 카메라맨, 심판 심리분석가, 멘탈 서포터,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미즈하라의 부인 역시 오타니와 결혼한 다나카의 미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부부였기에 미즈하라 사건이 터진 뒤 다나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그녀는 "누구보다 힘든건 남편"이라며 오타니의 괴로움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 MLB 전 경기를 관전해 곁에 있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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