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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강소특구 지정 3주년 성과보고회 개최…지역산업 활성화 기여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경기 안산 강소특구 지정 3주년 맞이 운영 성과보고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경기 안산 강소특구의 지난 3년간 성과와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는 3주년 보고회가 28일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이한승 한양대학교 에리카 부총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등 특구 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강소특구는 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특구를 조성해 기업을 육성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단원구 성곡동 일원 1.73㎢에 걸친 경기 안산 강소특구는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부품·소재를 특화분야로 2019년 8월 지정됐다.


보고회 1부에서는 경기 안산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학교 에리카가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또 강소특구 사업 참여 연구자와 기술이전사업화(R&BD) 참여기업 ㈜비이아이랩의 사례발표 및 경기 안산 강소특구 제2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포스텍의 현판 증정식이 진행됐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강소특구 지정 이후 3년간 총 118억6천만 원(국비 98억6천만 원, 지방비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이전사업화(R&BD)를 통한 사업화 전(全)주기 지원 ▲강소형 기술창업육성 사업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부품·소재 연계분야 특화성장 지원을 위한 특화개별사업 등 4개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에스엠나노바이오 외 65개 사 사업 참여 ▲연구소기업 설립 29건 ▲첨단기술기업 2건 ▲기술이전 60건 ▲창업 34건 ▲투자연계 142억 원 ▲신규 고용 창출 188명 ▲기업 매출 창출 281억 원 등 괄목할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강소특구 지정 이후 특구 내 기업수는 223개 사에서 324개 사로 23% 증가했으며, 총고용인력은 7,788명(박사급인력 1,383명)에서 9,160명(박사급 인력 1,778명)으로 18%(박사급 인력 29%) 증가하는 등 특구 지정 후 지역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부 간담회에서는 지역혁신주체 간 강소특구 기업 지원 개선방안과 지역혁신기관 연계를 통한 강소특구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기업 창업과 성장의 모든 주기를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강소특구가 새로운 변화와 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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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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