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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 조속한 화성시 고교평준화 도입과 동탄 과밀학급 해소 필요

이제는 경기교육 발전에 헌신해 온 교육청이 답을 주어야 할 때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2일 제36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화성시 고교평준화의 조속한 도입과 동탄 고교 과밀학급 해소에 적극적인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미숙 의원은 “화성시 고교평준화는 2015년 추진이 시작된 이후 7년이 지난 현재 아직도 제자리걸음 중이고 계속해서 도입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교평준화 추진부터 도입까지 용인시의 사례를 참고하여 화성시도 조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교평준화 확대 정책 재검토로 인해 현재 추진 중인 화성시 고교평준화 도입이 더 지연되거나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며, “큰 틀에서 교육 정책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기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신미숙 의원은 “출산율 저하로 학령인구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동탄은 인구유입으로 인해 오히려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고 현 실정을 설명하고 “2023학년도 고교 신입생 모집정원에 동탄은 학급당 정원이 38명까지 증가하여 좁은 교실에서 많은 학생들이 생활하게 됐다”며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고등학교 신설 부지가 있는 지역에서 아파트 입주보다 학교 개교 시기가 늦어 과밀학급이 과중 됐다”고 말하며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 증축 등의 방법으로는 과밀학급 해소에 한계가 있어, 학교가 조속히 신설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고교평준화 관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방안을 찾고 있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교육 당국과 지자체가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신미숙 의원은 개미와 베짱이 이솝우화를 소개하며 “열심히 땅을 일군 개미도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은 베짱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열린 결말을 주기 위해서, 이제는 경기교육 발전에 헌신해 온 교육청이 답을 주어야 할 때”라고 말하여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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