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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실현 주체는 지방정부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정책살롱'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역량 강화 정책 살롱’을 열고, 시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반영할 방안을 논의했다.

정책 살롱은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조현숙 수원시 지속가능전략팀장의 강연과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실무부서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속가능발전의 개념과 국제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경제·사회·환경이 균형을 이뤄 조화롭게 발전하는 것”이라며 “지속가능발전을 하려면 지방정부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분야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경제 성장과 사회 안정, 환경 보전을 함께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정책추진과 실무’를 주제로 강의한 조현숙 수원시 지속가능전략팀장은 수원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설명하고, 추진계획을 알렸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는 ‘환경’, ‘경제’, ‘사회’ 등 3대 분야 10대 목표로 이뤄져 있다.

10대 목표는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물 다양성, 맑고 깨끗한 물순환 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먹거리, 좋은 일자리 증진과 산업 혁신,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 복지·건강·교육을 통한 시민 행복 확대, 성 평등과 다문화 사회 실현,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도시와 문화, 자치를 통한 정의·평화·협치 구축 등이다.

조인상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할 때 지역의 현황과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면서 “수원시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펼쳐 지속가능발전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살롱’은 문인·정치인·예술가 등 다양한 계층이 신분의 벽을 깨고 자유롭게 대화·토론하던 장소를 말한다. 실무부서 직원들이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자유롭게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정책 살롱’이라고 이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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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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