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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점검 나서

여름휴가 일정 반납하고 시청 복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8일과 9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의왕시 지역에도 주택침수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김성제 의왕시장은 여름 휴가일정을 취소하고 9일 오전 시청으로 복귀해 현장 피해점검에 나섰다.


의왕시에는 8일 최고 252mm, 9일 최고 317mm의 비가 집중되면서 주택 40여가구가 침수되었으며, 모락로, 백운로 등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시에서는 동별 예찰활동 및 현장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여 현장근무조를 포함한 117명이 상황근무를 실시했다.


김 시장은 시 재난상황실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비상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바로 피해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은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우선적으로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였으며, 침수피해가 발생한 모락로, 백운로 등 주요 도로와 토사유출이 발생한 청계육교 주변, 고천중 주변에서 이루어졌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와 이재민 등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면서 재난상황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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