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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원기획단 경제분과, 경제인들 목소리 들어

간담회 열고, 의견 청취… 기업인, 사회적경제 관계자, 소상공인 등 참석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새로운 수원기획단 경제분과가 8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업인, 사회적경제 관계자, 소상공인 등 17명과 차보용(보영테크 대표) 새로운 수원기획단 경제분과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분과 위원, 수원시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기업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현덕 수원첨단벤처밸리협의회 회장은 “수원 델타플렉스에 8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 접근성이 좋지 않아 직원들 출퇴근이 불편하고 주차난도 있다”며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우수 인재들이 델타플렉스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벤처 기업 대표 A씨는 “수원시는 인근 다른 도시에 비해 기술벤처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편”이라며 “교통, 환경 등 인프라를 먼저 구축해야 좋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상공인들은 골목상권을 위한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송철재 권선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수원시에 소상공인이 12만 명 정도 되는데, 소상공인 지원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며 “수원시가 구별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립해 행정적으로 지원해준다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에서 시민들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을 제작하면 시민들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선화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상임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악화됐는데,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가치도 함께 추구해야 해 어려움이 더 많았다”며 “사회적기업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지난 7월 14일 출범한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민선 8기 수원시의 비전과 중점전략 등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경제분과 ▲도시분과 ▲환경·교통분과 ▲문화·복지분과 ▲자치·교육분과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위원회’, ‘공항이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로 이뤄져 있다.


각 분과는 9월까지 주 1~2회 회의를 열고, 약속사업 정책 수립·제안·자문 등에 참여하며 주도적으로 시정운영 정책을 설계한다. 시민토론회에도 참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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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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