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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국내 첫 ‘원스톱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

수소·전기에너지 발전설비·충전소 16기·무공해 버스 전용 주차장 한곳에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 394번지 일원에 내년 말 수소·전기에너지 발전설비와 16기의 수소(1)·전기(15)충전소, 무공해 버스 전용 주차장, 수전해 설비 시험장이 한곳에 있는 국내 첫 ‘원스톱 수소 충전 인프라’가 구축된다.


성남시는 7월 21일 오후 3시 해당 부지에서 장영근 성남부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추형욱 SK 이엔에쓰 대표이사,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정수장 그린수소 연계 충전 인프라 구축 및 무공해 버스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기업은 총사업비 105억원(시비 35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사가 운영하는 성남 광역정수장(사송동 394번지) 내에 그린 수소 실증시설을 설치한다.


해당 시설은 팔당댐에서 성남 광역정수장으로 물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낙차 수압을 활용해 하루 0.7MW 규모의 전기에너지(소수력)와 정수된 물을 전기 분해해 188㎏의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설치된다.


이 중 188㎏의 수소 에너지는 1기의 수소충전소에서 중형 SUV 수소차 40대를, 대형(24인승) 수소버스 10대를 각각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성남시는 그린 수소 실증시설 옆 유휴 부지 1만1718㎡에 수소·전기버스 전용 주차장(45면)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운수업체에 일반버스 한 대당 1억9000만원(환경부 보조금 약 50% 포함)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수소·전기버스로 전환을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버스 인가 대수 1176대 중에서 50% 이상인 600여 대를 민선 8기 임기 내에 수소와 전기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면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결합한 친환경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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