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2022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주민자치회 활동 내역 보고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2023년도 마을자치계획 8개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송죽초등학교 담장벽화 조성 △송원중학교 문 담장벽화 도색 등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조영연 주민자치회장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주민총회 개최에 감회가 새롭다. 오늘 결정된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여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송죽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주민총회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민관협치의 장으로서 기능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관에서도 오늘 결정된 사업 실현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