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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성평등 시민 포럼’ 정례화

분기별로 두 차례…전문가가 성평등 주제로 발표하고, 시민과 함께 토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성평등 시민 포럼’을 정례화해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할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에 성평등 의식을 확산한다.


수원시는 5월부터 분기별로 두 차례 ‘성평등 소통공간 채움터’(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休) 3층)에서 성평등 시민 포럼을 개최한다.


11일 ‘청년 남성의 성평등 활동’을 주제로 첫 포럼이 열렸고, 6~8월, 10~11월 둘째 주 수요일에 성평등 관련 주제로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수원시 성평등 정책 파트너’와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포럼은 전문가와 시민의 성평등 관련 발제와 ‘플로어 토론’(발표자와 청중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11일 열린 포럼에는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이한 활동가가 발표자로 나섰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정책을 여성 친화적·성평등 관점에서 살펴보고,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성평등 정책 파트너’는 플로어 토론에서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느낀 성평등에 관한 의견을 이야기한다.


올해 포럼 주제는 ▲영화 속 폭력 피해 생존자 이야기(6월) ▲여성의 관점으로 미술작품 보기(7월) ▲성평등한 정치를 위한 방안(8월) ▲여성과 생활 속 안전(10월) ▲휴식과 힐링의 힘으로 성장하는 여성(11월)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성평등 포럼을 개최해 시민들이 성인지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역사회에 성평등 의식을 확산해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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