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는 ‘학교 체육 비리 감사 소위원회’(위원장 황대호 의원) 제1차 회의를 지난 4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체육 비리 감사 소위원회는 학교운동부 지도자가 부당행위로 자체 징계 또는 자진사퇴하면 비위 행위 내용이 학교 또는 부서 사이에 조회·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재하고, 일부 운동부 기숙사가 변칙적으로 운영되는 등 학교 체육 정책의 사각지대 개선과 학교 엘리트 체육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학교체육공동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하고자 구성됐다.
제1차 회의는 현황 파악을 위해 관련부서 업무보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황대호 위원장, 김경희 의원, 김미숙 의원, 박덕동 의원, 성준모 의원과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감사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학교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지도자의 비리에 대해서는 엄중한 징계가 필요하며 비리 지도자는 다시 학교체육 현장으로 돌아올 수 없도록 철저한 검증시스템을 강화해야한다”라고 학교운동부 지도자 채용 절차 개선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