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2019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4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화성시 전역 5개 권역에서 23명의 인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 수꿩, 청솔모, 오리류, 참새 등이며, 이 대상은 모두 총기로 포획한다.
이에 따라 화성시와 화성서부경찰서는 1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게 ▼총기안전관리 교육 및 포획활동 시 준수사항 ▼피해방지단 근무수칙, 총기 재해예방 및 안전 준수사항 등 총기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방지단 중 멧돼지 포획 유경험자 7~8명을 ‘멧돼지 기동대책반’으로 선발하여 긴급 구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화성시는 이번 조치 외에도 9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고라니망 설치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이나 인명피해 발생 시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 및 신고는 해당 읍·면·동사무소 또는 환경사업소 수질관리과(031-369-3964)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섭 환경사업소장은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