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자녀 무주택 가구 전수조사해 맞춤형 지원책 마련

  • 등록 2019.04.01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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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가 자녀가 넷 이상인 무주택 가구를 조사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정을 위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5월 31일까지 자녀가 네 명 이상이면서 자가 주택이 없는 186가구를 전수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4자녀 159가구, 5자녀 22가구, 6자녀 4가구, 8자녀 1가구다.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가정을 방문해 생활·주거 형태, 소득 수준 등 생활실태와 대상자가 원하는 복지 혜택을 상세하게 조사한 후 각 가정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조사를 마치면 네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관리 명단을 만들고,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며 ‘수원휴먼주택’ 입주 대상 가구는 ‘집중관리기구’로 선정한다.

집중관리 가구는 동 통합사례관리사가 수시로 대상자를 상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보호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수원시 주거복지정책의 하나인 수원휴먼주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다자녀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자녀가 다섯 이상인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주택을 지원한다.

수원시 복지협력과, 도시재생과, 보육아동과, 시민봉사과, 보건소 등 다자녀가구 지원 관련 부서들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주거·보육·교육·건강·생활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4월 수원시 네 자녀 이상 616가구 중 조사 거부·부재·미거주 가구를 제외한 414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다섯 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5가구)에 수원휴먼주택 5호를 지원했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재계약을 9차례 할 수 있어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없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윤채이 기자 yjm109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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