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주민자치회 및 새마을문고 인계동분회는 지난 25일 『인도래하늘정원 옥상텃밭』에서 처음으로 수확한 친환경 채소를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인계동 주민참여예산사업인 동시에 수원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인계동은 올해 4월부터 총 8회에 걸쳐 텃밭 체험 및 소소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인계초등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모종심기부터 거름주기, 곁순정리 등 직접 작물을 키우고 친환경 비누 만들기, 미니화분 제작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이웃주민과의 소통을 실천하였다.
한편, 인계동은 올해 하반기에도 옥상텃밭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텃밭 활동은 격주 목요일 16시에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배추, 무 등 계절에 맞는 모종을 심고 가꿀 예정이다.
김광수 인계동장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텃밭을 가꾸느라 고생하신 인계동 주민 여러분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인계동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