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

  • 등록 2021.03.22 11:28:35
크게보기

저소득층 등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비 가구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저소득층, 1인 가구,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키우는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의 의료비용을 가구 당 최대 20만원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60두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기본검진·치료·수술 등 제반 의료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정 동물병원(5개소)에서 서비스를 받은 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하남시 도시농업과로 제출하면 2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단 반려묘는 동물등록 여부와 관계없으며, 가구당 지원 가능한 반려동물은 3마리 이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동물복지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koni6539@yahoo.co.kr
저작권자 © 뉴스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라이트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동탄원천로1109번길42. 104동 505호 | 대표전화 : 010-4953-65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용은 제호 : 뉴스라이트 | 등록번호 : 경기 아51847 | 등록일 : 2018-04-17 | 발행일 : 2018-04-13 | 발행인 : 조용은 | 편집인 : 윤정민 뉴스라이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뉴스라이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ni653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