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석달내 최저치 경신중 '트와이스' 어쩌나...?! 일본여행 지금이 적기!

  • 등록 2018.09.27 2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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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엔·원 환율이 3개월 내 최저치를 경신하며 약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27일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6.39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엔화 환율은 지난 6월14일 982.39원을 기록한 후 최근 3개월 내 최저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분쟁이 야기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 통화인 엔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엔화 하락 소식에 일본 증시도 동반하락했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23,796.74로 전일 종가(24,033.79) 대비 237.05p(0.99%)로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단기적 과열을 경계한 매도와 이익을 확정한 매도 등이 이날 오후 강세를 띠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금 환전해놔야 한다”, “일본여행 가자”라는 네티즌들의 글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트와이스가 엔화 급락으로 혹여나 피해를 보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와이스는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지난 12일 공개한 일본 첫 정규앨범 `BDZ`가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서 발매 일주일간 `붙박이` 정상을 지키는 등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또 데뷔 베스트앨범 `#TWICE`에 이어 `BDZ`로 오리콘 디지털 앨범 위클리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고 타이틀곡 `BDZ`는 `웨이크 미 업`에 이어 라인뮤직 위클리 차트서도 1위에 오르는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더구나 트와이스의 일본 신곡 ‘스테이 바이 마이 사이드’가 다음달 6일부터 방영되는 TV아사히 ‘심야의 유감천만 사랑도감’이라는 드라마의 주제가로 선정됐다.

트와이스의 노래가 드라마 주제가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중년여성들이 좋아했던 배용준, 이병헌 등이 1세대 한류붐의 주역이었다면, 지금은 10대~20대 일본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을 꼽고 있어 이들이 '신한류붐'을 이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엔화 하락의 소식은 이들이 일본에서 벌어들이는 외화 수입에 차질이 생기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용은 기자 koni65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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