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코로나19 속에서도 찾아온 봄을 맞아, 평택시 비전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4일 도심텃밭을 개장했다.
텃밭은 주민들에게 일반분양한 219구좌와 경로당 텃밭 4구좌, 용죽초등학교 재학생들의 자연학습을 위한 텃밭 및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경작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텃밭까지 총 5천 249㎡의 규모로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텃밭 개장식을 할 수 없었지만, 봄기운에 텃밭 가꿀 날을 기다려온 주민들은 개장 소식만으로도 반가운 눈치다.
앞서 진행된 텃밭 분양 신청은 총 483명이 지원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조용찬 회장은 “이번 비전2동 도심텃밭사업은 주민들이 생태 친화적이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보낼 수 있는 특색 있는 비전2동의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주민여러분이 텃밭에서 즐거움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창수 비전2동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텃밭에 방문할 땐 마스크를 끼고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