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자연의 품으로

  • 등록 2023.11.08 0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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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훈련 마친 수리부엉이 2마리, 각각 강화와 옹진에 둥지 틀어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어린이동물원에서 키워온 수리부엉이 2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된 멸종위기종 2급 동물로,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지난 2022년 4월 경 태어났다.

 

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수리부엉이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하고 인천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협업을 실시해 자연적응을 위한 비행·사냥·대인기피 등 야생적응 훈련을 해왔다.

 

야생성을 회복한 수리부엉이 2마리는 지난 10월경 각각 강화도 별립산과 옹진군 국사봉에 풀어져 새 둥지를 틀었다.

 

고창식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에 자연으로 돌아간 수리부엉이가 야생에서 잘 적응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준 기자 ppc99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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