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미금역 28일 개통 - 강남역 19분

  • 등록 2018.04.24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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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역 환승, 통행시간 절감으로 연간 46억원 절약

 

앞으로 미금역(경기도 성남시)에서도 신분당선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2년 12월 착공한 미금역 공사를 예정대로 완료하고, 4월 28일(토) 개통할 계획이다.

미금역은 신분당선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 위치한 역사로 현재는 분당선 정차역으로만 이용되고 있으나, 이번 개통으로 신분당선 직승은 물론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역사로 새롭게 문을 연다.

또한, 미금역 개통일부터 현재 1단계 구간(강남~정자)과 2단계 구간(정자~광교)을 넘어가는 경우 추가로 부과되는 연결요금이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된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부터 정자~광교 구간 민간사업자인 경기철도(주)측과 요금 인하를 위한 협상을 지속해 왔으며, 사업자의 자금재조달에 따른 정부의 공유이익분 등을 활용하여 요금을 인하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미금역에서 신분당선 탑승 시 강남역까지는 19분, 광교역까지는 17분이 소요된다.

교통수단별로 비교해 보면 강남 방면은 최대 25분, 광교 방면은 최대 30분의 통행시간이 절감되는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강남 방면으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은 신분당선의 이용 패턴을 감안하면, 연결요금 인하로 인해 연간 1인당 5만원 가량의 교통비 절감이 기대되며, 전체 이용객 기준으로는 연간 약 46억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라이트 편집부 기자 webmaster@newsg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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