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코로나19로 노인여가시설 중단과 외부활동 제한으로 고립·우울감 발생 우려가 있는 관내 어르신의 심리 안정을 위해 통장협의회에서 반려식물 100개 세트를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3 ~5월은 환절기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사고가 많은 고위험 시기로 특히,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장기간 자택에 머물러야만 하는 어르신들이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봄꽃 맞이 반려식물로 어르신의 정서안정과 자택 내 환경개선을 위해 지원하게 되었다.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인 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협의하여 홀로 지내며 돌봄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어르신이 반려식물 성장일지 등을 작성하고 자택에서 노인여가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통장협의회 이지현 회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우울감이 발생할 수 있는 어르신의 정서안정을 지원하고 어르신이 꽃이 만개한 반려 식물을 보면서 자택내에서도 봄의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인계동 인계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기간 노인여가시설운영이 제한되어 고독감을 느끼는 홀몸노인 분들이 많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봄꽃이 만개한 반려식물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인계동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마을 인계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계동은 코로나19로 확진으로 자가격리 된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3월부터 건강 식품키트를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확진자 생활지원비 신속집행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인력을 총동원하여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지원대책을 맞춤형으로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